The Specia

EXHIBIT

SEP-OCT 2020​

전시를 통해 나를 만나다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통하는 전시 이야기.

Writer 이은혜(칼럼니스트) Editor 주원

나 자신의 노래 Song of Myself

인간이라면 생애 한 번쯤 스스로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그 물음에서 출발한 전시는 19세기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52편의 연작시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에서 주제를 포착했다. 사진과 회화, 설치미술과 영상을 통해 13명의 작가들은 타자와의 공존과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과정 속에서 자아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장소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날짜 ~9월 19일
문의 02-736-4371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소리와 빛, 공간과 결합된 22점의 사운드&비주얼 아트 작품을 탐닉하는 ‘듣고 보는’ 전시다. 빛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수백 개의 작은 스피커가 들려주는 세밀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 침묵의 공간에서 오로지 빛에 따라 변주하는 색의 리듬을 감지하는 등 온몸의 감각을 이용해 소리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 가능하며, 예약한 시간 이외 미술관 입장 및 현장 발권은 불가하다.

장소 디뮤지엄
날짜 ~12월 27일
문의 070-5097-0020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

1980년대 미국 미술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천재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 자유와 저항으로 점철된 예술 세계를 펼쳐낸 그는 ‘제2의 피카소’라 불리며 미국 팝아트의 부흥을 이끌었다. 뉴욕 소호 거리에서 그라피티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후 뉴욕 미술계로 진출, 28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약 3,000여 점에 달하는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 작품을 비롯해 회화, 조각, 드로잉 등 바스키아의 주옥같은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장소 롯데뮤지엄
날짜 10월 8일~2021년 2월 7일
문의 1544-7744

권대훈 개인전: Still in the Forest

‘찰나’의 순간을 작품에 구현해온 권대훈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층 심도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전시다. 연필 드로잉을 비롯해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중 전시의 메인 작품인 ‘Still in the Forest’는 1만여 개의 작은 요철이 만들어내는 사람과 숲 이미지가 빛의 방향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기억 속 장면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에, 변화하는 시간의 기다림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장소 아뜰리에 아키
날짜 9월 11일~10월 17일
문의 02-464-7710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늘 스스로 ‘평범함’을 강조하는 주인공 유미를 위해 그녀의 머릿속에서 동분서주하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전시다. 그림과 영상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대형 조형물(키네틱 인스톨레이션)과 체험까지, 웹툰 속 세상을 완벽 재현한다. TMI까지 줄줄 꿰는 유미 덕후들을 위한 ‘유미 고시’부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정판 굿즈까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다양하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장소 그라운드 시소 서촌
날짜 ~2021년 3월 14일
문의 1522-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