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ECIAL

영화의 묘미를 찾아서

굳이, 영화의 묘미를 짚어본다. 영화는 어떤 방법으로 즐기든 다 재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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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가만히 앉아서 온몸으로 자극을 받아들이는 매체다. 영상으로 눈을, 소리로 귀를 자극받는 동시에 측두엽을 통해 냄새를 연상하기도 하고 두정엽이 촉각을 자극하기도 한다. 2시간여 동안 일어나는 자극 사이에서 공감력과 이해력, 상상력이 발휘된다. 인간을 정의하는 특징이기도 한 행위를, 한자리에서 이토록 다양하게, 짧은 시간 안에 즐기는 방법으로 ‘관람’ 외에 더 찾을 게 있을까? 그리고 영화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 등 여느 관람용 매체에 비해 저렴하기까지 하다. 요즘은 심지어 넷플릭스 같은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덕분에 시공간을 넘어서 영화를 즐길 수 있으니, 영화가 만인의 유희인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