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도시, 르 아브르

전쟁으로 인해 건물은 파괴되고 평범한 일상마저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잿빛 폐허로 변해버린 도시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헌신과 도전이었다. 대담하고 실험적인 건축물이 보금자리로 들어선 르 아브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던 시티로 새롭게 태어났다.

캔버스를 수놓은 타히티

흑단 같은 머릿결과 구릿빛 피부의 폴리네시안 여인은 폴 고갱의 뮤즈로 빛났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마티스 블루’의 영감이 되어 앙리 마티스의 캔버스를 물들였다. 태초의 땅과 바다가 어우러진 타히티는 자연이 만든 불멸의 걸작 그 이상이다.

미스터리 시티, 런던

터벅터벅 발자국 소리와 길게 드리운 그림자만이 특별할 것 없는 낡은 뒷골목을 배회한다.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진 거리 위, 런던에 얽힌 기이한 스토리가 스멀스멀 깨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