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파리

예술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프랑스 파리에는 오래전부터 왕족과 예술가들의 파티가 끊이지 않았다.

자유를 찾아서, 프라이부르크

한때 누구나 당연히 누렸던 깨끗한 환경은, 이제 선택하고 노력한 이들의 권리가 되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세월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기꺼이 애쓴 결과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도시가 되었다.

바이올린 선율 따라, 크레모나

자그만 공방 문틈 사이로 애달픈 바이올린 선율이 빠져나와 인적 드문 골목 위에 내려앉는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현의 울림이 천상의 메아리처럼 크레모나를 켜켜이 감싸 흐른다.

다시 태어난 도시, 르 아브르

전쟁으로 인해 건물은 파괴되고 평범한 일상마저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잿빛 폐허로 변해버린 도시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헌신과 도전이었다. 대담하고 실험적인 건축물이 보금자리로 들어선 르 아브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던 시티로 새롭게 태어났다.

캔버스를 수놓은 타히티

흑단 같은 머릿결과 구릿빛 피부의 폴리네시안 여인은 폴 고갱의 뮤즈로 빛났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마티스 블루’의 영감이 되어 앙리 마티스의 캔버스를 물들였다. 태초의 땅과 바다가 어우러진 타히티는 자연이 만든 불멸의 걸작 그 이상이다.

미스터리 시티, 런던

터벅터벅 발자국 소리와 길게 드리운 그림자만이 특별할 것 없는 낡은 뒷골목을 배회한다. 한낮의 열기가 사그라진 거리 위, 런던에 얽힌 기이한 스토리가 스멀스멀 깨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