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레시피
영양이 풍부한 제철 과실처럼 건강한 삶을 위해 지금 읽어보면 좋을 책.
인류를 사로잡은 과일 이야기
<과일 길들이기의 역사>
인류와 과일의 동반은 유구하고 인간이 과일을 길들이기 위해 흘린 땀의 역사는 장대하다. 인간이 과일에 집착하는 이유와 과일을 개량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매우 설득력 있고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과일이 자신의 종을 더 멀리 퍼져 나가기 바라는 식물의 수단이라고 정의한다. 동물이 과일을 찾아 유랑하며 식물의 씨를 사방에 퍼트릴 때 탁월한 동물인 인간은 직접 재배하는 것을 선택하며 과일 길들이기 역사가 시작된다. 과일을 먹는 영장류의 뇌는 잎을 먹는 동물에 비해 평균 25% 정도 크다는 과학적 사실부터 사과가 오늘날 완벽한 과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 그리스인의 탁월한 접붙이기 기술, 로마인의 대단한 과일 사랑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탐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은이 베른트 부르너
펴낸 곳 브레드
박찬일 셰프가 권하는 계절 식재료
<오늘의 메뉴는 제철 음식입니다>
아무리 보관 기술이 발달하고 저장 방법이 진보한다고 해도 제철이 주는 미각을 넘어설 수 없다. 복사본과 진본의 차이가 명확하듯 제철 재료가 주는 영양과 풍미는 맛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글쓰는 셰프 박찬일은 <오늘의 메뉴는 제철 음식입니다>를 통해 계절별 식재료 27가지를 소개한다. 봄과 여름, 겨울의 재료는 물론 이 계절의 주인공인 감자, 포도, 메밀, 낙지, 꽁치, 고등어, 갈치 등을 조밀하고 맛깔나게 풀어냈다. 오랜 경력의 셰프로서 겸비한 요리 지식과 더불어 현지 취재로 얻은 정보와 흥미로운 사연도 가득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한 계절을 한가득 입에 베어 문 듯 배가 든든해지는 맛있는 책이다.
지은이 박찬일
펴낸 곳 달
평생 살찌지 않는 비법
<아침 과일 습관>
다이어트와의 전쟁에서 단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례는 많아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성공한 케이스는 생각만큼 흔하지 않다. 그만큼 온갖 다이어트 방법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다. 성공과 실패의 쳇바퀴 속에서 우리 몸과 마음은 혹사당하고 지쳐간다. <아침 과일 습관>은 자연의 선물인 제철 과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아침 식사를 과일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준다. 사과의 케르세틴과 펙틴은 항산화와 변비에 좋고, 참외의 베타카로틴은 세포 재생을 돕고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윤택한 피부를 만들어주고 간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랜 다이어트로 지친 현대인에게 신선하고 상큼한 정보로 건강을 선물한다.
지은이 류은경
펴낸 곳 샘터사
심심하고 담백한 한상 차림
<윤혜신의 맛있는 저염밥상>
저자는 사계절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한식이 고유의 멋과 맛을 지녔지만 나트륨 섭취량에 있어서 권장량을 넘기는 음식이 많다는 점에 주목. 몸의 밸런스를 되찾기 위해 생활 속에서 소금을 덜어낸 담백한 요리 비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김치찌개부터 청국장, 미역국, 생선조림 등 매일 해 먹는 저염밥상의 기본기부터 특별한 날 활용할 수 있는 별미 요리, 손님맞이 상차림, 디저트 등의 스페셜 메뉴까지, 총 204가지 건강한 레시피를 담은 책 한 권이면 언제라도 건강한 밥상을 차려낼 수 있다. 계절별 한끼 상차림을 세트로 마련한 구성으로 매 끼니 뭘 해 먹어야 할까 걱정하는 이의 고민까지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지은이 윤혜신
펴낸 곳 중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