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식탁
우리가 채소를 먹는 이유 그리고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책에서 찾았다.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채소 식탁>
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뭘 만들어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채소 식탁>을 추천한다. 이 책은 채소를 좋아하는 10만 팔로어가 인정한 프로 집밥러 테이블민의 첫 번째 레시피 북이다. 저자는 두부, 버섯, 호박, 가지, 배추와 같은 평범한 재료로 그럴듯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내는 비범한 채소 소비자이다. 촉촉한 두부덮밥, 들깨배추덮밥, 가지말이주먹밥 등 10여 가지 채소로 만들어내는 100가지 메뉴는 독창적이면서도 맛있다. 특히 비건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두부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많아 유용하다. 요리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세세한 설명, 야채 보관 팁과 활용법, 야채에 곁들일 소스를 만드는 방법까지 꽤 친절한 채소 활용서. 책을 펼치는 순간 셰프 못지않은 그럴듯한 요리를 뚝딱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지은이 김경민
펴낸 곳 래디시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사의 길잡이
<채소 바이블>
농경민족에게 채소가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현재 230종의 채소가 식용으로 인정받고 그중 60여 종이 경작되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채소 바이블>에서는 81종의 채소에 대해 맛을 살리면서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요리 비법을 선보인다. 그 밖에도 채소의 생산과 소비 유통 그리고 인문학에 이르는 내용을 다뤄 올바른 식문화 형성에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21세기는 환경과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시대로 육식보다 채식을 선호하는 이가 많아졌다. 전 세계 트렌드로 저탄소 식사가 주목받고 있으며 채식이 하나의 문화이자 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채소 바이블>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채소 요리의 실제와 이론을 충실하게 전달한 책이다.
지은이 최명규∙이연재
펴낸 곳 북커스
제철 음식의 맛과 풍미 그리고 건강
<채소 과일 레시피>
요즘은 실내 농장과 비닐하우스에서 사시사철 푸른 야채를 구할 수 있지만 자연의 순리대로 제 시간에 수확한 제철 음식의 맛과 풍미 그리고 건강함엔 비할 수 없다. 장기간 유통을 위한 보존제가 첨가되는 가공식품과 대량 사육을 위해 각종 항생제를 투여하는 육류도 장기적으로 보면 몸에 도움이 되긴 어렵다. 저자 박경희는 30년간 텃밭농사를 지으며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의 이로운 점을 터득하고 채식 전문 음식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계절의 경계가 허물어진 지금 계절별로 먹을 수 있는 제철 재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제철 채소와 과일을 주재료로 한 180여 종의 채소 과일 레시피를 안내해준다. 제철 채소의 잎 하나부터 뿌리까지 모든 부분을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지은이 박경희
펴낸 곳 터치아트
음식을 통한 깊은 깨달음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조계종 최초의 사찰 음식 명장으로 인정받은 저자 선재 스님은 30년 넘게 음식 수행자로 살며 사찰 음식의 대중화에 힘썼다. 저자는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줄지 않는 원인을 탐구하고 음식을 통해서 답을 구한다. 책에는 우리 몸과 음식에 대한 근원을 탐구하여 한국인이 사계절 꼭 먹어야 하는 사찰 음식 51가지를 담았다.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긍정적인 기운을 돋우는 사찰 음식의 철학은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나쁜 음식을 절제하는 지혜를 터득하게 한다. 행복의 조건이 건강한 몸과 평화로운 마음이라고 한다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 근원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지은이 선재
펴낸 곳 불광출판사